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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청 산불 8일째…비 소량 내렸지만 불길 잡히지 않아

 

우리신문 염진학 기자 |    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.

 

28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기준 진화율은 81%로 집계됐다.

 

산불영향구역은 1천740㏊, 화선은 약 67㎞에 남은 길이는 13.5㎞다.

 

밤사이 진화율은 집계 중이다.

 

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청읍에는 전날 오전 6시 44분께와 낮 12시 14분께 각각 0.1㎜씩 총 0.2㎜가 내렸고, 산불이 발생한 시천면에는 강수량이 집계되지 않을 정도로 소량 내렸다.

 

다만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져 산불 확산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.

 

산불이 발생한 산청을 포함해 거창, 함양, 밀양, 양산, 창녕, 의령, 합천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며 이날 경남지역은 비 예보가 없다.

 

산청 산불로 진화작업 중 불길에 고립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,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.

 

또 산청군 357가구 503명, 하동군 584가구 1천70명 등 941가구 1천573명이 대피했다.

 

이 밖에 주택 28개소, 공장 2개소, 종교시설 2개소 등 72개소가 피해를 봤다.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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